Before & after: 반지하 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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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غرفة نو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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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스워터에 위치한 반 지하 주택의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다. 주택의 위치는 런던의 중심부인 하이드파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거리의 주변 지역들은 대부분 리모델링 된 주택이 줄지어 서 있어 부촌으로 잘 알려진 것에 비해 베이스워터지역은 아직 오래된 주택들이 남아있는 동네이다. 

부동산과 인테리어를 총 담당하는 회사, 레이디 빌더(The Lady Builder)가 리모델링을 담당한 이 주택은 19세기에 지어진 주택으로 기본적인 구조와 모양새는 런던 서부의 전형적인 주택의 모습을 보인다. 레이디 빌더는 시세보다 싼 금액으로 집을 구매하여 6개월 동안 전체적인 수리를 진행하였고, 현대적 기능과 디자인을 담은 이 주택은 대략  2배가 넘는 금액에 재 판매되었다.

거실 – 전

Before - Living Room homify

커다란 창문이 있는 거실은 반지하의 구조로 인하여 창문의 윗부분으로만 빛이 들어온다. 이 주택을 구매할 당시까지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실내의 많은 부분이 손상되어 있었다. 바닥의 마감재가 낡아 콘크리트의 일부분이 드러나 있었고 보온 시설이 안 되는 상황이었으며 창문의 유리는 깨진 곳도 있었다. 또한, 전구의 전선이 다 드러나고 벽에도 금이 가있는 등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거실이었다.

거실 – 후

Living Room homify غرفة المعيشة

전체적인 공사와 수리 끝에 6개월 후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완벽한 거실이 탄생되었다. 원목으로 깔끔하게 처리한 바닥은 보온시스템까지 더하여 반지하의 주택의 단점인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고 습한 기운을 막아주며 천장에는 스피커 시스템을 삽입하여 집안 전체에서 훌륭한 음질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은은한 할로겐 조명과 세련된 디자인의 스텐딩 조명을 이용하여 밝은 분위기를 연출 하였고 넓고 편안한 밝은 회색의 소파를 놓았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완성된 실내장식으로 모든 가구와 인테리어 장식까지 포함하여 되팔 수 있었다.

주방 – 전

Before - Kitchen homify

거실과 연결된 주방은 한정된 사이즈의 공간으로 좁고 긴 형태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리모델링의 미션 중 하나는 이 주방의 길게 난 구조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같은 구조를 유지하며 고전적인 나무 소재의 가구의 디자인을 바꾸고 최대한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진행하였다.

주방 – 후

Kitchen homify مطبخ

이전의 답답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밝은 색의 주방은 실제 공간보다 더욱 넓어 보인다. 천장 뿐 아니라 주방의 위 쪽에 설치된 선반아래 부분에도 LED 조명을 설치하여 구석구석 빛이 닿을 수 있게 하였다. 선반과 조리대는 광택이 나는 하얀색상의 소재로 처리되어 더욱 위생적이며 조리대의 상단부분은 화강암을 이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하였다. 오븐과 가스레인지가 모두 붙박이 형태로 미엘레(Miele)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침실 – 전

Before - Bedroom homify

집의 뒷 편에 위치한 침실은 거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햇빛이 덜 들어온다. 오랜 시간 동안 수리 없이 사용되어 어둡고 낡은 침실을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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