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아치 천장 아래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다, 경기도 용인시 전원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C HOUSE (전원주택), 경기도 용인, M's plan 엠스플랜 M's plan 엠스플랜 غرفة المعيشة
Loading admin actions …

많은 이들이 인테리어에서 천장 디자인을 간과한다. 그러나 조금만 천장 디자인에 신경을 쓴다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예컨대 천장은 벽, 바닥과 더불어 실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만큼 천장을 통해 주택 내부의 전체적인 공간감을 조성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바로 이번 기사에서 만나는 경기도 용인시의 전원주택은 천장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둥근 아치 천장과 더불어 자연의 소재로 꾸민 실내는 풍부한 생동감이 가득하다. 국내 건축 전문가 M's Plan에서 디자인한 집이다.

넓은 다이닝 룸과 거실을 아늑하게 감싸는 아치형 천장

오늘의 집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공간은 거실과 다이닝 룸이다. 아치형 천장을 따라 두 영역을 연속적으로 배치하고, 틈틈이 간접조명을 설치해 공간을 밝힌다. 거실과 다이닝 룸 옆으로는 주방과 피아노를 놓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닝 룸은 전체적으로 나무를 소재로 사용해 온화한 분위기를 북돋웠다.

길게 놓인 다이닝 테이블은 가족과 친구가 모두 모여 식사를 즐기는 데 충분한 모습이다.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를 재료로 꾸몄다. 주방과 다이닝 룸 사이에도 일자형 조리대를 길게 배치하고, 하부 수납장과 철제 상판을 얹어 수납 기능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다양한 생활방식에 맞춰 활용하는 다이닝 룸 디자인

오늘날 다이닝 룸은 그저 밥을 먹는 공간 이상을 의미한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이닝 룸을 활용할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이닝 룸에 색다른 기능을 부여한다면 어떨까? 사진 속 공간은 다이닝 룸 한쪽 끝 벽을 모두 책장에 할애했다.

또한, 둥근 아치형 천장은 밝은 색채로 마무리해 시각적인 부담감을 덜어낸다. 여기에 더해 간접 조명은 빛과 그림자를 만들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이 둘러앉아 독서를 즐기고, 차와 식사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다이닝 룸 디자인이다.

더 다양한 다이닝 룸 조명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아파트 다이닝 룸에 어울리는 열다섯 가지 아이디어를 만나 보자.

넉넉한 수납공간과 세련미가 어우러지는 주방 디자인

주방에서는 수납공간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방은 식자재와 조리도구로 금세 어수선한 공간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오늘의 집은 주방 양쪽 벽에 조리대와 싱크대를 시공했다. 그리고 가운데 영역을 비워 둔 배치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동선을 단축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앞서 살펴본 다이닝 룸의 조리대처럼 주방에도 나무와 금속을 사용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살렸다. 하부 수납장과 선반 모두 짙은 색조의 나무를 활용한다. 여기에 금속 상판과 환기 팬 등으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한다. 조명 디자인도 꼼꼼하게 확인할 부분이다.

빛과 바람이 머물다 가는 실내공간 디자인 아이디어

어느 집이나 쾌적한 실내환경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은 계단실과 복도 디자인을 눈여겨보자. 어둡고 답답한 공간이 되기에 십상인 계단에 커다란 창문을 냈다. 덕분에 자연의 빛과 바람을 집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얇은 흰색 난간과 벽에 크게 걸어 놓은 그림도 재치 있다.

나뭇결이 돋보이는 바닥 디자인은 흰색 벽과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바닥은 우리 발이 직접 닿는 공간인 만큼 그 질감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는 편이 좋다. 오늘의 집은 본연의 재료가 주는 시각과 촉각 모두 만족시키는 바닥 디자인이다.

언제나 자연과 더불어 머무르는 침실 인테리어 디자인

마지막으로 찾아간 공간은 침실이다. 침실도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나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연의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머리맡에 낸 가로로 긴 창문은 바깥의 풍경을 담아낸다. 산뜻한 기분으로 아침을 여는 데 손색이 없는 침실 디자인 아이디어다.

붙박이 수납장은 처음부터 꼼꼼하게 디자인을 고려한 덕분에 전체적인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멀리 보이는 전용 욕실은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이다. 중성적인 색채의 벽과 바닥 디자인 모두 디자이너의 꼼꼼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국내 도심에 어울리는 주택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22평 대지에 맞춰 지은 초소형 국내 상가주택을 소개한다.

تريد مساعدة في إتمام مشروع بيتك؟
تواصل معنا الآن

يبرز من مجلتن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