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분위기를 위해 검은색을 이용한 홈 스타일링

Haewon Lee Haewon Lee
La casa di Emanuela, My Home Attitude - Barbara Sala My Home Attitude - Barbara Sala مطب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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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집을 어딘가 색다르게 만드는 포인트를 마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색깔을 사용해 인테리어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하나하나 집 안에 들여놓음으로써 무엇보다 그 집에 사는 내가 가장 행복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각각의 색깔이 가지는 특징과 분위기를 이용해 공간을 꾸며내거나 채워본다면, 어느새 뒤죽박죽 섞인 우리 집의 물건들이 차분히 정돈된 느낌까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색깔 중에 검은색을 가지고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꿔본 한 집을 만나볼 것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MY HOME ATTITUDE는 한 평범한 가정집에 블랙 색상이 중심이 되는 스타일링을 가미해 집의 모든 공간을 리모델링 했다. 작은 규모의 이 집에 검은색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포인트 색상까지 아주 잘 어우러지는 이 집이 궁금하다면, 지금 함께 가보자.

Before : 거실 및 주방

홈 스타일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좀 더 분명하게 보기 위해 리모델링 전 모습을 살짝 짚고 넘어가 보자. 우선 거실과 주방부터 만나볼 것이다. 작은 평수의 아파트인 만큼 거실과 주방, 그리고 다이닝 공간은 한 곳에 모여 있다.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물건이 이리저리 섞여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보기에도 산만해 보인다. 이 공간이 색깔을 통일하고 포인트를 더해 어떻게 깔끔하게 변화하는지 만나보자.

After : 거실

홈 스타일링이 진행된 후 거실은 모던하고 깔끔하게 바뀌었다. 거실의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본래 주요 색상인 검은색을 최소화하고 포인트 색상으로 들어가는 노란색의 범위를 좀 더 늘렸다. 푹신한 소파에 노란색을 덧입히니 거실이 한결 포근하고 안락해 보인다. 쿠션으로 검은색 포인트를 더해 시크한 분위기를 곁을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파 반대편에는 다이닝 공간이 위치해 있다.

After : 주방과 다이닝 공간

소파 반대편에 위치한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만나보자. 거실과는 다르게 주요 색상인 검은색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다. 하얀색 바탕이 되는 벽에 검은색 가구들은 이 공간을 깔끔하게 정돈된 환경으로 바꾸어준다. 커튼을 화이트 색상의 가벼운 리넨 소재로 바꾸고 각 소품들 또한 블랙 색상이나 화이트 색상으로 된 것들을 선택해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물론 쿠션을 비롯해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아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이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Before : 침실

다음은 침실을 만나보자. 침실 역시 거실 및 주방과 마찬가지로 스타일링이 진행되기 전 모습부터 만나볼 것이다. 우선 창문 밑쪽에 침대를 꼭 붙여두고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침대 앞쪽으로 오픈된 수납장을 놓아두었다. 공간을 분리하고자 한 의도는 좋았으나 갖가지 물건들이 섞여 어지럽고 산만한 느낌이 든다.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After : 침실의 분위기

침실은 거실의 소파 옆 쪽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만날 수 있다. 홈 스타일링이 진행된 후 침실은 한층 정돈되어 이전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하얀색이었던 벽 중 한쪽을 검은색으로 칠해 분위기에 무게를 더했다. 벽을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칠했을 뿐인데 이전과는 다른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침실 전체에 감돈다. 좀 더 침실 안쪽으로 들어와 자세히 살펴보자.

After : 침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오면, 침실의 구조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가운데에 놓여 있던 침대를 한쪽 벽면으로 붙였다. 그리고 그 침대 주위를 수납공간을 감싸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침대 위쪽으로도 수납공간과 선반이 있어 편리함과 동시에 마치 다락방 같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불을 비롯해 전반적인 소품 역시 화이트 색상과 블랙 색상으로 통일해 침실의 모든 물건들이 하나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Before : 욕실

마지막으로 만나볼 공간은 욕실이다. 욕실 역시 스타일링이 진행되기 전 모습을 만나보자. 이전의 욕실은 그레이 색상과 화이트 색상을 이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으나, 보다시피 약간은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 게다가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욕실이 쾌적하거나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두침침해 보이는 이 욕실에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사용되었는지 함께 보자.

After : 욕실

어두웠던 욕실에 밝은 조명을 사용하면서 밝은 느낌을 우선 더했다. 게다가 노란색으로 따스한 포인트를 가미해 이전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여기에서도 물론 블랙 스타일링이 빠지지 않는다. 수건과 같은 소품뿐만 아니라 검은색으로 그려진 그림을 벽에 걸어 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욕조의 간이 가림막은 접이식으로 교체해 이전보다 편리하게 욕실을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 집은 색상을 이용해 집 분위기를 바꾸는 홈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바꿀 수 있는 구조와 인테리어 방법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면, 원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색깔을 선택해 집을 조금씩 바꿔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늘의 집과 같이 색깔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집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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