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갤러리를 집 안에 들여온 고급스러운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wizingallery wizingallery الممر الحديث، المدخل و الدر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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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주거의 공간이지만, 활용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영감을 계속해서 주는 능률적인 공간일 수도 있고 취미생활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가득 채운 행복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집은 꾸미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끊임없이 모습을 바꿀 수 있기에 꾸미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굉장히 색다르게 꾸며낸 아파트를 만나러 갈 것이다. 예술 작품들을 모아 놓아 집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갤러리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오늘의 집은 아주 고급스럽다. WIZINGALLERY가 반포의 72평 아파트를 아트 갤러리처럼 만든 오늘의 집은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이나 예술 작품에 취미가 있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리 집을 좀 더 고급스럽게 바꿔보고 싶다면, 함께 만나러 가보자.

거실

시작은 햇빛이 밝게 비추는 환한 거실이다.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큼직한 거실을 기분 좋은 밝음으로 가득 채우는 데 부족함이 없다. 모노톤의 심플한 가구들 사이에서 이 거실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바로 벽에 걸려 있는 다채로운 그림 덕분이다. 조경과 어우러지는 초록빛의 그림과 대비되는 빨간색 그림을 일렬로 걸어 심플한 듯 감각적으로 벽을 채웠다. 전체적인 색감에 조화를 이루는 작품은 이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거실과 복도

이번에는 이 벽 쪽에 서서 반대편을 바라보자. 큰 TV가 한쪽 모서리를 차지하고 그 옆쪽으로 하나의 작품이 보이다. 이번에는 모노톤의 인테리어와 보라색 꽃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작품이 걸려 있다.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긴 했지만, 여백의 미가 있는 작품을 활용해 거실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거실만 보아도 멋진 작품들이 벽을 채우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작품들이 거실의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러운 갤러리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옆쪽으로는 복도가 보인다. 복도에도 역시 작품이 빠질 수 없다. 복도 끝 쪽을 채운 큰 그림과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놓여 있는 작은 액자들은 정말로 이 집을 아트 갤러리처럼 보일 수 있도록 만든다.

현관에서 본 복도

방금 보았던 복도로 쭉 현관까지 걸어들어가 다시 뒤를 돌면, 거실을 지나 방까지 이어지는 복도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하얀색 벽에 놓인 작품들을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천장 가 쪽을 따라 작은 조명이 빌트인 되어 있다. 작품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다른 인테리어 요소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무채색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엔 복도를 따라 반대쪽 복도 끝으로 가보자.

디스플레이 공간

지금까지는 그림 작품이 많이 걸려 있었다면, 방문 사이에 놓인 반대쪽 복도 끝에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놓여 있다. 마치 아들과 딸의 방을 표시하는 듯한 작은 아이의 조각상은 이 집을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위쪽으로는 공간이 허전하지 않도록 또 다른 작품을 채워 두었다. 이 공간의 작품들 역시 감상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작품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하얀색 벽과 거슬리지 않게 빌트인 된 작은 조명이 그것이다.

주방

이번에는 거실에서 복도를 가로질러 만날 수 있는 주방으로 가보자. 주방은 음식을 하는 장소인 만큼 작품이 기름이나 습기에 훼손될 수 있어 놓여 있지 않다. 하지만 모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주방은 좀 더 눈여겨볼 만하다. 깔끔함을 위해 냉장고는 벽 안쪽으로 빌트인 해두고 수납공간은 하부장을 활용해 넉넉하게 확보했다. 위쪽으로 수납공간이 없어 주방이 보다 크고 넓어 보인다. ㄱ자로 배치된 조리 공간 뒤쪽으로 거실이 보이는 위치에 식탁이 놓여져 있어 동선이 편리하다.

다이닝 공간

이번엔 식탁이 놓여 있는 다이닝 공간을 만나보자. 주방은 작품이 훼손될 수 있어 갤러리 같은 요소를 느낄 수 없었지만, 다이닝 공간은 다르다.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깔끔한 하얀색 벽면을 채운 빨간색이 포인트인 작품은 여기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의 식욕을 돋운다. 멋진 작품이 공간을 채울 뿐만 아니라 그 공간의 용도에 맞게 놓여 있음으로써 작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실

집이라기보다 멋진 갤러리 같았던 거실과 복도, 다이닝 공간을 본 후 마지막으로 만나볼 공간은 욕실이다. 욕실은 주방과 마찬가지로 습기에 민감한 작품을 놓아두지 않았다. 심플한 인테리어로 채워진 이 집 욕실의 특이한 점은 반투명 유리로 된 문이다. 미닫이 형식의 반투명으로 된 유리문은 이 집 욕실을 더욱 깨끗한 이미지로 채운다.

오늘의 집은 아파트라고 하기엔 고급스러운 아트 갤러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심심한 벽을 채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요소가 나의 취미와 맞아떨어진다면 더욱 마음에 드는 집을 꾸밀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본 집처럼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아파트 인테리어를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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