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시도하고픈, 아늑하고 로맨틱한 부부침실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Wimbledon, LEIVARS LEIVARS غرفة نو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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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을 꼽으라하면, 당연히 침실을 꼽기 마련이다. 폭신하고 따스한 침구에 몸을 기대어 온몸의 긴장을 풀면 자연스레 잠이 오기 마련인 공간. 고된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몸을 기댄 순간, 침대로부터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신체적, 정신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침실을 부부가 쓸 경우 우리는 좀 더 섬세하게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단순히 침실이 가진 휴식 기능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를 가깝게 만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연스레 조성할 수 있는 침실을 만들고 싶다면, 이제부터 살펴볼 다양한 분위기의 로맨틱한 부부 침실 인테리어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따스함이 머무는 침실

사진 속 침실이 유독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머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원목 고유의 컬러와 결을 살린 목재 벽면이다. 보통 원목 소재를 바닥재로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침실에 따스함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 우리는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 헤드 대신 머리를 뉘이는 벽면을 원목소재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아늑함을 느끼고 싶다면 높이가 있는 침대 프레임과 함께 매트리스를 놓기보다는,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 프레임 대신 매트리스만을 바닥에 놓거나 팔레트 위에 매트리스를 놓는 방법을 선택해보자.

간접조명으로 조성한 부드러운 분위기의 침실

아직까지도 침실의 조명을 실링라이트에만 100퍼센트 의존하고 있다면, 바로 이 침실에 주목해보자. 직접 조명에 비해 간접 조명은 이차적으로 비춰지는 빛을 활용하여 공간을 밝히기 때문에, 은은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하곤 한다. 침대에 누웠을 때 천장에서 직접적으로 내리꽂는 느낌의 빛보다는, 국내 업체인 홍예디자인이 인테리어한 원룸 신혼집 침실과 같이 침대 헤드 부분 쪽에 설치한 선반에 벽부등을 설치해보자. 부부가 침대에 다정하게 누워 자연스레 사랑을 속삭일 부드러운 분위기의 침실로 변신할 것이다. 

싱그러운 풀향을 머금은 침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침실이라하면 자연스레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매혹적인 컬러를 자랑하는 붉은 장미 꽃다발을 두기 마련이다. 그러나 단순히 시각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침실을 넘어서, 풍수학적으로 남편의 기를 살리고 부부간의 애정 관계가 좋아지는 침실 식물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사한 컬러를 자랑하는 꽃보다는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실에는 초록빛 관엽식물을 두어보자. 밤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꽃보다는, 침실 출입문 근처나 창가 쪽에 남편의 키보다 작은 난 또는 관엽식물을 둔다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양기를 상승시키는 침실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진 속 침실은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부드러운 원목으로 디자인된 침대 헤트를 선택함으로써, 초록빛 식물과도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휴양지풍의 침실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만큼, 신혼여행 때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만큼 달콤했던 때는 없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 갔던 여행지의 설렘을 기억나게 해줄 휴양지 풍으로 부부침실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속 침실은 침대 양 사이드에 같은 디자인의 은은한 주황빛 불빛을 뽐내는 테이블 스탠드를 놓아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으며, 침대 헤드가 놓이는 벽면을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야자수잎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양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로, 반투명한 화이트 컬러의 얇을 천을 커튼처럼 침대 기둥에 걸어둠으로써,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스위트 룸과 같은 침실을 완성하였다. 

러스틱한 분위기의 침실

'소박함, 시골풍의'라는 뜻을 지닌 러스틱 스타일을 침실에 적용하면 어떨까? 러스틱 스타일은 자연에서 오는 소재, 주로 스톤 소재와 우든 소재를 사용해 공간을 꾸며내어,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연출해낸다.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독특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의 침실이 바로 러스틱한 스타일로 꾸며낸 침실이다. 벽면을 스톤 소재로 디자인하고, 여유 있고 고즈넉한 느낌의 짙은 브라운 컬러의 우든 사이드 테이블을 화이트 컬러의 침대 양 옆에 두었다.  전체를 꾸며낸 스톤 소재의 형태와 질감이 은은한 주황빛의 테이블 스탠드로 인해 더욱 두드러지고, 그 덕분에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침실이 되었다.   

호텔 스위트룸 같이 꾸며낸 침실

고급스러움과 여유가 머무는 침실로 부부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침대는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침대의 높이보다 더욱 높고, 침대 헤드 또한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아이보리 컬러 가죽으로 올록볼록한 엠보싱 쿠션처럼 디자인함으로써,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머금게 되었다. 또한, 침대 양 사이드에는 천장에서부터 빗방울처럼 떨어져 내린듯한 펜던트 조명이 침실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레이에 가까운 브라운 컬러로 디자인된 벨벳 소재의 겉 커튼 그리고 설레이는 소녀 마음과 같은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또는 린넨 소재의 속 커튼을 설치하여, 호텔 스위트 룸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원룸 신혼집 침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인지,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면 작은 크기 때문인지 좀처럼 로맨틱한 무드를 잡기가 힘든데, 사진 속 침실과 같이 가벽과 러그를 사용하고, 가구를 현명하게 비치한다면, 그 어느 공간보다 부부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다정하고 달콤한 신혼 침실이 완성될 것이다. 현재 보고 있는 원룸과 같이, 침대 바로 아래는 따스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아이보리 컬러 러그를 깔고, 침대와 휴식 공간을 적절히 분할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를 유지하도록 키가 낮은 사이드 테이블과 테이블 스탠드를 침대와 휴식 공간 사이에 놓은 점이 주목할만하다.  

벽에 포인트를 준 부부 침실

Wimbledon, LEIVARS LEIVARS غرفة نوم

달콤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로 부부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이 침실과 같이 꽃무늬 그리고 파스텔 톤의 벽지를 활용해보자. 벽 전체를 꽃무늬 벽지로 디자인하면 촌스럽고 유치할 수도 있지만,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 헤드가 놓이는 벽 한면만 꽃무늬로 디자인한 뒤, 나머지 벽은 그에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는 파스텔톤의 하늘색으로 꾸몄다. 또한, 파스텔 톤 또는 화이트 컬러로 꾸며내어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부침실에, 매혹적인 레드 컬러 조명갓이 돋보이는 플로어 스탠드를 두어 부부침실을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시켰다. 

오픈욕조와 어우러지는 침실

특색 없고 평범한 침실 대신, 새롭고 독특한 부부 침실을 원한다면,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욕조를 침실에 개방시켜보자. 꼭 욕조가 욕실에 있으란 법은 없다. 이 침실과 같이 욕조 또는 월풀 욕조를 침실에 둘 수도 있고, 기존에 부부침실에 함께 설계된 욕실을 오픈시키는 것도 좋다. 개방적이면서도 가벽으로 은근하게 욕조와 침실을 분할함으로써 더욱 로맨틱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욕조가 놓인 공간은 굳이 문이나 벽으로 막지 않아도 바닥재와 벽 부분의 소재를 모자이크 타일로 디자인함으로써 개방성을 확보한 화사하고 아름다운 침실이 완성되었다.  

화사하고 우아한 부부침실

간결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된 사진 속 부부 침실에서 우리 눈을 한번에 사로 잡는 것은 역시 빨간색의 침구이다. 빨간색 침구로 인해 아이보리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루는 심플하고 단아한 침실의 분위기는 우리 본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분위기로 간단하게 전환되었다. 이에 더하여, 침실 각 코너에는 심플한 플로어 스탠드와 천장에서부터 우아하게 떨어지는 솔방울 모양의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여 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조명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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